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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 교회 교회학교 따라잡기 김재득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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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교회 교회학교 따라잡기

"담임목사의 열정이 교회를 바꾼다 "
 꽃동산교회 교육위원회



꽃동산교회는 어른 한 영혼이나 코흘리개 어린이 한 영혼이나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어린이 한 영혼을 더 높게 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한다. 어린이 한 영혼의 구원이 어떻게 교육되느냐에 따라 한 도시와 한 국가를 책임질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꽃동산교회는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교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적인 투자와 관심을 쏟고 있다.
꽃동산교회가 진행해온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아래의 전략에 기초한 것이다. 이 ‘원리’들이 모든 교회의 교회학교 부흥을 위한 ‘진리’ 는 아닐지 몰라도 분명한 것은 그동안 꽃동산교회 교회학교가 부흥하는 과정에 있어서만큼은 중요한 지침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1. 주일학교에 생명을 걸어라
지금의 꽃동산교회가 어린이 중심의 교회로 성장한 것은 모두 담임목사인 김종준 목사가 주일학교 교육에 생명을 걸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모든 교회가 현실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장년에만 투자하고 전도할 때 김종준 목사는 세상적으로 어리석은 방법인 어린이 사역과 전도에만 온힘을 기울였다. 지금도 출석이 일만명이 넘는 대교회로 성장했지만 그는 간증하길 이 모든 것이 욕심없이 어린이 영혼 구원에만 힘을 썼더니 장년은 덤으로 몰려왔다고 고백하고 있다. 순수하게 어린이 영혼의 가치를 알고 거기에 투자했더니 그 나머지 역사는 성령께서 해 주셨다는 것이다. 이처럼 교회 지도자 특히 담임목사 한사람이 그곳에 관심을 갖고 거기에 생명을 걸었을 때 부흥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2. 전교인의 총력 전도에 힘쓰라
꽃동산교회의 교역자와 성도의 제일 사명은 현장에서 전도하는 것이다. 현재 80명의 교역자가 있는데 교역자 모두는 현장에 투입해서 항상 제 일선에서 전도한다. ‘교역자가 먼저 앞장서서 전도하지 않는데 어떻게 교인이 전도하겠느냐!’ 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 바쁜 담임목사님부터 제일선에서 대단한 전도의 열심을 내고 있다. 교회적으로도 수요일이 장년 전도의 날이라면 토요일은 주일학교 전도의 날로 정하여 전교인이 어린이 전도에 동참하고 있다.
토요일 학교가 끝나는 시간대인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학교 앞 전도를 실시하고 2시부터 4시까지는 각 아파트나, 놀이터, 공원에서 전도를 하고 있다. 쉬는 토요일 경우에는 금요일 학교 끝나는 시간대에 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각 전임 사역자들에게는 매일 5-6시까지는 의무적으로 어린이 전도를 위한 시간을 두고 있으며 무디부 교역자는 해당 교사들과 함께 하루 일과를 온전히 주일학교 전도에만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도는 그 어떤 이론보다도 현장에서 한번 부딪치고 직접 해보아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교회가 처한 상황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좋다는 것을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금물이다. 그래서 전도는 ‘백번 듣고 공부하는 것보다 현장에서 직접 한번 해보는 것이 낫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주일학교 성장 또한 역시 현장에서 전도한 만큼 성장한다.
전도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어른부터 접근하는 것보다도 전도 축제에 한번이라도 참석하게 한 다음에 이후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접근해야 한다. 장년 전도를 할 때에도 먼저 어린이들을 접근한 이후에 부모 전도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아파트 전도를 할 갈 때에도 아무 연고 없이 벨을 누르는 것이 아닌 먼저 아이들을 접촉하면서 전도로 이끌어 낸다. 한 교구 전도사의 어린이 전도의 실 례가 이것을 잘 보여준다.

“저는 토요일마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만나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만날 때는 풍선이나 사탕 간식을 주며 접근하는데 처음부터 교회 다니라고 말하지 않고 계속해서 관심과 사랑을 부어줍니다. 아이들의 선물은 연령에 맞게 풍선이나, 사탕 미니 자동차등 계절에 따라서 선물과 간식을 준비해 아이들과 먼저 친해 진 이후에 자연스럽게 아이 집으로 찾아갑니다. 찾아 갈 때도 “교회에서 왔어요” 라고 말하지 않고 “00네 집이지요” 이렇게 말을 해야 문을 더 잘 열어줍니다. 또한 문을 열 때 대부분 아이들이 먼저 오는데 이때 평상시 그 아이가 좋아한 선물을 가지고 접근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접촉을 시도합니다. 또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놀이터에서 엄마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먼저 아이에게 선물과 사랑으로 접근하여 이후에 엄마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부모에게 전도를 실시합니다. 어떤 학부모는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접근해서 전도하는 경우도 있었고 그래도 안 올 경우에는 교회 총동원 전도 행사 때 초청하는 식으로 부담 없이 한번만 교회 오게끔 유도합니다.”

이런 전도는 평상시에 아이와 우리 주일학생들을 통한 관계가 형성된 이후에 가능하다. 특히 관현악 발표나 영어 뮤지컬 같은 특별행사, 여러 발표회를 만들어 해당 어린이를 등장시키고 부모를 참석하게 하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교회에 오게 되고 이후에 등록하게 된다.
전도도 전략이다. 처음 교회 오게 하는 것이 힘들지 한 번 온 이후에는 그만큼 전도하기 쉬워진다.

3. 좋은 소문이 나게 하라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말처럼 좋은 소문은 교회 프로그램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것이 있다면 찾아다니는 현 부모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미지 관리도 중요하다. 교회에서 행해지는 프로그램이라면 대부분 그 인적자원의 한계와 전문가의 부재로 인해 부모들의 냉대를 받아온 것이 여태의 현실이었다. 한 사람의 전문가만이라도 참여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라. 이는 홍보와 모집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솔직히 전문가 수준의 기독인들을 참여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규모가 작은 교회일수록 더욱 심해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다. 뜻을 가지고 문을 두드리면 열리게 되어있다. 구하고 찾는 자에게 주시는 분이 우리 곁에 있음을 알아야 한다.
꽃동산교회의 경우에는 지역사회에 소문이 잘 났다. 어린이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을 위한 천국교회라는 소문으로 자녀들이 있는 부모라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교회라는 소문이 난 것이다. 또한 미래의 아이들에게 투자한다는 것 때문에 자녀교육에 유달리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가는 교회이다.
현시대가 요구하는 교회도 바로 이런 특성화 되어있는 교회이다. 이 교회에는 이런 특성이 있고 경쟁력 있는 것을 집중 부각시켜야 될 것이다.

4. 교사들과 교인들에게 동기를 부여 하라
교회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사명감이다. 우리가 학교나 학원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이 바로 이 사명감이다. 교회가 이분들에게 주일학교 사역을 함에 있어서 사명감을 불어 넣어야 한다. 사명감을 불러일으킨 가장 좋은 방법은 교역자들과 담임목사님이 격려해 주는 것보다 더욱 큰 것은 없다. 또한 자기가 맡은 아이들을 말씀을 통해서 선생님의 사랑을 통해서 변해가는 것을 본다면 교사들은 보람을 느끼게 되어있다.

5. 아이들을 통해서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끼게 하라
본 교회에서 열심히 한다고 소문이 난 최 선생님이 교사 연합 기도회 때 다음과 같은 간증을 했다. 반 아이 중 한 명이 먼 곳으로 이사를 가 우리교회를 더 이상 다니지 못하게 되자. 선생님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내가 만약 ‘TV는 사랑을 싣고’라는 프로그램에 출현하게 된다면 주일학교 때 나를 가르치신 최선생님을 찾겠다는 것이다. 자기 일생에 있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분은 다른 분이 아닌 우리 주일 학교 최선생님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최선생님은 항상 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전화 심방을 했는데, 아이들이 그 시간만 되면 선생님 전화 받으려고 다른 일을 접어두고 선생님 전화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한번은 부모님과 같이 급하게 어디를 가야 하는데 선생님 전화 올 시간이라면서 조금만 기다려 주라고 부모님에게 부탁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거룩한 가르침인가! 이런 일이 비단 열심 있는 최선생님 한 분만으로 그쳐야 될 것인가!
교회 차원에서는 이런 선생님들을 위해 교사 위로회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어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꽃동산교회의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했다. 또한 모든 교회 중직은 반드시 교사를 거쳐야만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특히 담임목사님은 선생님들을 교육 하고 위로하는 선생님학교 수료식에서는 항상 세족식을 진행한다. 담임목사님이 직접 그분들의 발을 일일이 시켜주면서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자신이 가르쳐야 할 주일학생들을 선생님들이 이렇게 훌륭하게 가르쳐 주셨으니 그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며 감사의 표시를 전한다는 것이다.
이 은혜스런 세족식 장면에 울지 않는 교사가 없다. 담임 목사님이 이토록 관심 써 주니 대부분의 교사들은 힘들고 어려운 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목사님은 항상 지금의 꽃동산교회가 탄생한 것은 모두 선생님의 헌신과 사랑 때문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교회 중직을 하려면 반드시 교사를 거쳐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지금도 1200명의 교사들이 자기반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울부짖고 있다. 이것이 바로 꽃동산교회의 부흥 비결의 제 1원인이다.

6. 어린이 행사가 교회 행사가 되게 하라
한국의 대부분의 교회는 어린이 행사는 어린이 행사로 끝나고 만다. 어린이 행사를 위해서 전교인이 어린이 전도할 인원을 작정하고 릴레이 기도하고 철야 기도한다면 이상한 교회라고 할 것이다. 우리 교회의 자랑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일반적으로 주일학교 행사는 소득 없는 소비의 개념으로 생각한 것이 사실이다. 투자를 해도 당장에 결실이 없기에 솔직히 말하면 돈이 안 되기 때문에 섣불리 과감한 투자를 못하고 어린이 행사는 어린이들 그들만의 잔치에 머무는 것이 실정이다.
그러나 꽃동산교회는 이런 개념을 깨뜨렸다. 오로지 어린이 전도행사를 위해서 주일 대예배의 설교가 초점이 맞추어 지고 어린이 전도를 위해 전교인이 어린이 전도 작정을 하고 특별 헌금을 하고 부장과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어린이 교육을 위해서 헌금하는 교회이다.
이는 꽃동산교회를 자랑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이를 10년 이후를 내다보는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하자는 것이다. 점점 줄어드는 주일학생 숫자를 보고 한탄만 하지 말고 투자를 하라는 것이다. 주일학교를 위해 전교인이 철야 기도하고 전도하고 금식한다면 쓰러져가는 한국교회 주일학교는 제2의 부흥의 불길을 맞이할 것이다. 아니 이것이 힘들다면 장년 투자의 1/10이라고 주일학교에 투자해 보아라. 주일학교는 분명 변화 될 것이다. 특별히 담임목사님의 의식만 전환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본다. 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부흥의 꽃향기를 기대하며
주일학교의 부흥은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기를 꽃동산교회가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부흥했다고 생각하고 리서치 하는데 교회 부흥은 절대 프로그램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주일학교 부흥은 주일학교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된다. 특히 담임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주일학교도 사랑이 필요한 존재로 교회에서 관심과 투자한 만큼 성장한다는 사실이다. 부흥은 성령의 역사가 먼저이지 어떤 인간의 노력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먼저 무릎 꿇고 시작해야 한다. 교회부흥을 갈망하고 이를 준비하는 모든 교회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꽃동산교회와 같은 비전을 가진 교회가 한국교회에서 많이 나올 때 한국 교회는 다시 한 번 대 부흥을 경험하고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교회들이 앞서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교회학교 ‘부흥의 꽃향기'가 사방에서 전해져 오길 감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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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무영 2009.5.1 22:39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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